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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대담] “중국 위협받는 한국, 한미 관계 강화로 샌드위치 벗어나야”
지난해 말 최신작 를 들고 방한했던 미국의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6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. 김영희 국제문제 대기자가 그를 만났다. 에서 미처 드러나지 않았던 앨빈 토플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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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환고
100년 전만 해도 베이징(北京) 시내 중심지에는 손에 새장을 들고 시도 때도 없이 아편 상점을 찾는 젊은이가 흔했다. 비단옷을 차려입은 만주 귀족의 자제들이다. 이들의 취미는 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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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외 칼럼] 동아시아의 역사 망령
올해는 러일전쟁이 일어난 지 100년, 태평양전쟁이 끝난 지 60년이 되는 해다. 일본의 군사력은 예전처럼 동아시아에서 압도적으로 월등하지 않다. 그러나 역사의 망령은 아직도 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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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외 칼럼] 유엔보다 탁월한 올림픽
올림픽과 유엔은 세계화의 두 모습이다. 하지만 올림픽이 더 민주적이고, 더 뛰어난 형태다. 국가들이 참여하지만 개인들도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올림픽은 시민사회적 성격을 띠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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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 생각은…] 한류에 유라시아 정신 접목을
요즘 한류란 단어가 유행이다. 최근엔 한류를 산업화해야 한다는 말들이 많다. 하지만 정확히 어떤 게 한류인가. 그리고 어떤 한류 산업을 부흥시켜야 하는가. 이런 의문에 대한 대답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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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국 주식회사 대장정] 14. 중국 대표 재벌-신시왕
1999년 중국 언론은 "중국엔 한명 반의 억만부옹(富翁)이 있다"고 보도했다. 그중 한명이 바로 중국 쓰촨(四川)성의 류융하오(劉永好.53)신시왕(新希望)그룹 회장이다. 반(半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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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홍구 칼럼] 보통 국가와 특수 국가
어느 누구나 자기 조국의 변함없는 발전을 원하고 있을 것이다. 그러나 조국은 영원해도 역사의 흐름에 따라 나라의 모양이나 내용은 지속적으로 변화해 나가고 있다. 그러기에 지구상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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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00년전 거울로 오늘을 보다] 17. 동양이 본 개화기 조선-허동현 교수
역사적으로 중국인들이 우리 나라에 대해 가장 관심을 기울였던 부분은, 자국에 대한 측면 공격의 우려, 즉 '후고(後顧)'가 없기를 바라는 것이었습니다. 한 세기 전 일본이 조선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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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00년전 거울로 오늘을 보다] 13. 개화기의 列强 인식 중국-허동현 교수
보호자인가, 침략자인가? 1882년 3천명의 군대로 임오군란을 진압한 후 조선의 내외정치에 직접 간섭하면서부터 중국은 서구 열강과 일본의 침략을 막아주는 보호자인지, 근대화를 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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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00년전 거울로 오늘을 보다] 11. 아나키스트의 이상과 좌절-박노자 교수
일제 강점기 조선의 독립을 도운 일본인들이 있었습니다. 그들은 대개 아나키스트였습니다. 무정부주의라고 번역되는 아나키즘은 자유를 억압하는 모든 권력구조를 비판합니다. 박노자 교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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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북경대는…]100년 전통 졸업생 20% 美등 유학
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29일 연설한 베이징 (北京) 대는 지난달 4일로 개교 1백주년을 맞은 중국 최고의 명문대학이다. 청 (淸) 말기인 1898년 서구열강의 압박 속에서 탄생